지역별(광역자치단체) 최대 고용 기업 상위 5개 정리(ft.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부동산 가격에 큰 영향을 주는 것 중 하나가 해당 지역의 일자리 상황이다. 같은 수도권임에도 경기 남부지역이 경기 서부나 북부 지역보다 부동산 가격이 높은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것이 큰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된다. 일자리 통계를 분석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통계 자료 중 하나가 국민연금 가입자 현황이다. 근로자들이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이기 때문에 해당 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로 해당 지역 고용에 큰 영향을 끼치는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 확인 할 수 있다. 2022년 9월 기준 우리나라 광역자치단체 별로 국민연금 가입자 상위 5개 기업을 정리해봤다. 부동산 정보 어플리케이션인 리치고의 자료를 참고했으며 본사 소재지 기준으로 인원이 계산 되었기 때문에 모든 근로자가 해당 지역에 근무하지는 않는다.

 

 

서울특별시

1. 현대자동차 - 67,705명
2. LG전자 - 35,136명
3. 쿠팡 - 29,847명
4. LG디스플레이 - 29,590명
5. 이마트 - 26,572명

 

경기도

1. 삼성전자(수원) - 114,328명
2. SK하이닉스(이천) - 29,872명
3. 삼성디스플레이(용인) - 21,381명
4. KT(성남) - 20,302명
5. 삼성전기(수원) - 12,48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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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1. 한국GM - 8,506명
2. 삼성바이오로직스 - 4,279명
3. 한국환경공단 - 3,469명
4. 인천공항시설관리 - 3,374명
5. GM테크니컬센터 - 3,211명

 

강원도

1. 국민건강보험공단(원주) - 15,485명
2. 강원랜드(정선) - 3,701명
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주) - 3,554명
4. 국립공원공단(원주) - 2,298명
5. 더존비즈온(춘천) - 1,675명

 

대전광역시

1. 한국철도공사 - 20,763명
2. 케이티씨에스 - 9,326명
3. 한국수자원공사 - 7,158명
4. 케이티앤지 - 4,101명
5. 국방과학연구소 - 3,153명

 

세종특별자치시

1.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 1,507명
2. 한국콜마 - 944명
3. 한국유나이티드제약 - 829명
4.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 - 636명
5.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 601명

 

충청북도

1. 현대엘리베이터(청주) - 2,658명
2. 심텍(청주) - 2,505명
3. 비알코리아(음성) - 1,981명
4. 중앙경찰학교(충주) - 1,941명
5. 한국가스안전공사(음성) - 1,766명

 

충청남도

1. 현대제철(당진) - 6,329명
2. 코웨이(공주) - 6,203명
3. 현대트랜시스(서산) - 3,957명
4. 현대ITC(당진) - 3,647명
5. 한국서부발전(태안) - 2,774명

 

광주광역시

1.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 6,916명
2. 기아 - 6,909명
3. 금호타이어 - 3,169명
4. 금호타이어(곡성공장) - 2,041명
5. 광주은행 - 1,562명

 

전라북도

1. 국민연금공단(전주) - 7,402명
2. 한국전기안전공사(전주) - 3,182명
3. 하림(익산) - 2,120명
4. 예수병원(전주) - 1,504명
5. 타타대우상용차(군산) - 1,205명

 

전라남도

1. 한국전력공사(나주) - 23,646명
2. 한국농어촌공사(나주) - 6,664명
3. 한전KPS(나주) - 6,371명
4. 한전MCS(나주) - 3,988명
5. 현대삼호중공업(영암) - 3,457명

 

부산광역시

1. 부산교통공사 - 4,762명
2. 르노코리아자동차 - 3,915명
3. 서원유통 - 2,878명
4. 부산은행 - 2,848명
5. 한국남부발전 - 2,603명

 

대구광역시

1. 한국가스공사 - 4,091명
2. 대구은행 - 3,139명
3. 대구도시철도공사 - 2,932명
4. 신용보증기금 - 2,813명
5. 대구파티마병원 - 1,475명

 

울산광역시

1. 현대중공업 - 12,246명
2. 근로복지공단 - 5,881명
3. 현대미포조선 - 2,991명
4. 한국동서발전 - 2,528명
5.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 2,100명

 

경상북도

1. 포스코(포항) - 16,297명
2. 한국수력원자력(경주) - 12,640명
3. 한국도로공사(김천) - 8,887명
4. 포스코건설(포항) - 5,727명
5. SK실트론(구미) - 3,481명

 

경상남도

1. 한국토지주택공사(진주) - 8,801명
2. 대우조선해양(거제) - 8,361명
3. 삼성중공업(거제) - 8,070명
4. 두산에너빌리티(창원) - 5,480명
5. 한국항공우주산업(사천) - 4,842명

 

제주도

1. 카카오 - 3,513명
2. 제주항공 - 2,094명
3.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 1,799명
4. 람정제주개발주식회사 - 1,123명
5. 네오플 - 1,058명

 

정리

본사 소재지 기준이라 의외의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들이 있었다.

코웨이의 본사가 충남 공주였다는게 가장 놀라웠고 KT의 본사도 서울 광화문이 아니라 성남 분당에 있었다.

의외의 법인들?!이 순위에 있는 것도 신기했다. 특히 전라북도 전주의 예수병원은 어떤 곳이길래 전북 3위에 올랐는지 궁금해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천명 가까운 인원을 고용할만큼 큰 회사라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 점이었다.

 

지방으로 갈수록 공기업 의존도가 높다는 것도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이다. 특히 전라남도의 경우 상위 4곳이 혁신도시 정책을 통해 이전해온 한전 계열사라는 점에서 혁신도시가 전남 지역, 특히 나주에 지대한 영향을 줬음을 알수 있다. 나주 외에도 김천(한국도로공사), 진주(한국토지주택공사), 전주(국민연금), 원주(국민건강보험) 등도 지역 내에서 고용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역시나 유일하게 1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가진 삼성전자의 위엄이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