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교사 맞춤형 복지비 배정 내용(ft. 2024년과 차이점, 입금 시기)

 

교사나 공무원은 1년에 한 번씩 맞춤형 복지비라는 것을 지급받는다. 과거에는 공무원복지포인트로 불렸는데 지금음 이름이 바뀌어서 맞춤형 복지비라고 표현한다. 경력과 부양가족, 출산이나 임신 같은 이벤트에 따라 배정되는 점수가 달라진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서울 교사에게 지급되는 맞춤형 복지비 구성과 배정 점수, 입금 시기, 2024년과 비교해 달라진 점 등에 대해 정리해 본다.

 

 

맞춤형 복지비 - 구성

맞춤형 복지비는 크게 기본항목과 자율항목으로 구성된다.

교사 맞춤형 복지비 구성 내용

 

기본항목

기본항목은 필수 기본항목과 선택 기본항목으로 구분된다.

필수 기본항목은 교육청이 교사들을 위해서 들어주는 생명보험이며, 선택 기본항목은 실손보험이나 입원, 수술비 지원, 대상포진진단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이다. 만약 실손보험 미가입자라면 선택 기본항목이지만 실손보험에 의무 가입해야 한다.

 

보험금 지급 금액인 이전 년도에 미리 설정해놓게 되어 있다. 보험금 지급금액이 클수록 더 많은 맞춤형 복지비를 지출해야 한다.

 

맞춤형 복지포털에서 교사 단체 보험 선택 방법(ft. 단체 실손과 개인 실손간 전환 가능, 배우자와 자녀보험 선택 여부)

맞춤형 복지포털에서 교사 단체 보험 선택 방법(ft. 단체 실손과 개인 실손간 전환 가능, 배우자

 

 

자율항목

자율항목은 교사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다. 전체 복지비에서 기본항목 복지비를 제외한 나머지 복지비가 자율항목으로 책정된다. 자율항목은 우선 교사가 지출을 하면, 이후 교육청에서 계좌로 현금을 입금해주는 방식으로 정산된다. 의무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전통시장상품권도 자율항목에 포함된다.

 

자기계발, 건강관리, 여가활용, 가정친화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다. 편의점, 교통비, 마트, 병원, 약국, 의류, 영화 및 스포츠 관람 등 대부분의 사용처에서 사용한 금액이 맞춤형 복지비의 자율항목으로 인정된다.

 

 

맞춤형 복지비 - 사용 불가 항목

대부분 맞춤형 복지비에 적용되지만, 사용이 불가능한 항목들이 있다.

 

• 사행성이 있거나 불건전한 지출 - 복권, 경마장 마권, 유흥비
• 현금과 유사한 유가증권 및 물품 구매 - 상품권, 주유권, 증권(단 전통시장상품권, 지역사랑상품권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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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교사 맞춤형 복지비 배정

2025년 교사 맞춤형 복지비(서울시교육청 기준)는 다음과 같이 배정되었다.

2025 교사 맞춤형 복지비 구성

 

1. 기본 복지비

• 900점 지급

 

2. 경력 복지비

• 0~10년차: 100점
• 11년차부터 1년당 10점씩 누적(최대 350점)

 

3. 가족 복지비

• 배우자: 200점
• 직계존속 100점
• 첫째: 100점
• 둘째: 200점
• 셋째 이상: 300점

※ 배우자와 부양가족은 합하여 4인 초과 불가

※ 자녀는 인원 수에 관계없이 모두 배정

 

4. 출산축하 복지비

• 첫째: 1,000점
• 둘째: 3,000점
• 셋째 이상: 5,000점

※  부부공무원 중복 지급 불가

 

5. 건강검진 복지비

• 공무원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해에 격년제로 200점 지급

 

6. 난임지원

• 재직 중 1회: 500점

※ 부부공무원 중복 지급 불가

 

7. 태아, 산모 검진 복지비

• 자녀당 1회: 100점

※ 부부공무원 중복 지급 불가

 

2024년 교사 시도교육청별 복지포인트 배정 금액 정리(가장 많은 곳과 적은 곳)

2024년 교사 시도교육청별 복지포인트 배정 금액 정리(가장 많은 곳과 적은 곳)

 

 

2024년과 배정 내용 비교

2025년 교사 맞춤형 복지비 배정을 2024년과 비교해본다.

 

달라진 점은 거의 없다. 신규 공무원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고 있는 사회적 흐름에 맞게 서울시교육청에서도 신규 임용자에게 축하 복지 점수로 50점을 지급한다. 이걸 제외하면 2024년과 차이가 없다.

 

복지 혜택이 거의 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세수가 줄어서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 지원 등 예산이 크게 삭감되었는데 교사의 복지비나 처우도 예외가 아닌듯 싶다.

 

 

맞춤형 복지비 - 입금 시기

맞춤형 복지비는 1년에 9번 정산해서 계좌로 입금된다. 입금 시기는 3월, 5월, 6월, 8월, 9월, 10월, 12월 이렇게 9번 정산되고 해당 월의 마지막 날에 입금된다. 맞춤형 복지비는 정산 처리 시기 때문에 연말까지 사용할 수 없고, 늦어도 12월 2일까지는 청구해야 정산을 받을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교사 맞춤형 복지비 입금 시기